[단계적 일상회복] 사적모임 10∼12명까지·카페는 미접종자 4인까지 제한<br /><br />11월1일부터 단계적 일상회복이 시작됩니다.<br /><br />국내에서 코로나19 첫 환자가 발생한 지 약 1년 9개월만에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한 첫발을 떼는 겁니다.<br /><br />어떻게 단계를 구분하고, 1단계에서는 어떤 변화가 있는지 알아봅니다.<br /><br />백신 접종 완료율, 의료체계의 부담, 전체 유행 규모 등을 고려해 각 단계는 6주간 시행됩니다.<br /><br />11월1일 1단계, 12월13일 2단계, 그리고 내년 1월24일 3단계로 점차적 시행이 예정돼 있습니다.<br /><br />지역이나 백신 접종 여부와 상관없이 수도권은 10명, 비수도권은 12명까지 사적 모임이 가능해집니다.<br /><br />식당과 카페의 경우 영업시간 제한은 해제되지만, 마스크를 벗고 음식을 섭취해야 하는 업장의 특성상 미접종자 허용 인원은 최대 4명으로 제한됩니다.<br /><br />영화관과 헬스장도 온종일 이용할 수 있지만, 접종 증명 또는 음성 확인시에만 극장 내 같이 앉기, 또는 업장 내 샤워 등이 가능합니다.<br /><br />노래방과 목욕장업 역시 시간제한은 해제되지만 접종증명, 일명 백신패스제가 적용됩니다. 하지만 유흥시설은 1단계에서 자정까지로 영업시간이 제한됩니다.<br /><br />야구장은 접종 구분없이 수용인원의 50%까지 입장 가능하지만 응원은 금지됩니다. 접종자 전용 구역에서는 정원 100% 입장이 가능하며 음식 섭취도 허용됩니다.<br /><br />기념식이나 각종 행사, 집회는 접종 구분없이 100명 미만까지, 접종 완료자만 참여할 경우 500명 미만까지도 모일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1단계 시작과 함께 외식, 체육, 공연 등 9개 분야 소비쿠폰 사용도 전면 재개됩니다.<br /><br />공연은 1인당 8천원을 할인받을 수 있고, 숙박시설은 국내 50여개 온라인여행사 홈페이지에서 예약할 때 2만원에서 3만원의 할인권이 제공되는데, 참여 여행사는 한국관광공사에서 운영하는 '대한민국 구석구석'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여행 할인권은 11월 중순부터 사용 가능할 전망이며 '투어비스'를 통해 검색과 예약을 할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이처럼 조심스럽게 일상회복의 첫발을 떼지만 마스크 착용은 필수입니다.<br /><br />앞서 일상으로 돌아간 여러 나라에서 확진자가 늘어난 현상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일상을 조금씩 되찾더라도 마스크 착용과 주기적 환기, 적극적인 진단검사 등 필수 방역 수칙은 계속 철저히 지켜주시기 바랍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